넥센 히어로즈 포수 박동원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고 내야수 김민성이 휴식을 취한다.
장정석 감독이 이끄는 넥센 히어로즈는 10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리는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올 시즌 첫 번째 맞대결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발표했다.
넥센은 이정후(우익수)-임병욱(중견수)-김하성(유격수)-박병호(1루수)-마이클 초이스(지명타자)-고종욱(좌익수)-장영석(3루수)-김혜성(2루수)-박동원(포수)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그동안 손목 통증으로 재활을 진행했던 박동원은 이날 1군 엔트리에 복귀했다. 복귀와 동시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했다. 장정석 감독은 "1군 엔트리 말소 이후 5일 정도 됐을 때부터 몸 상태가 괜찮아졌다. 2경기 정도 퓨처스 경기를 소화하고 올라왔고 9이닝을 소화하는 것도 문제 없다"고 밝혔다.
하지만 김민성이 휴식을 취한다. 장정석 감독은 "김민성이 대퇴부 앞쪽 근육이 좋지 않다. 2루수로 기용을 할까 생각했지만 일단 시즌 초반이라 몸 상태를 관리하는 것이 더 중요하기 때문에 오늘 아예 기용하지 않을 생각이다"고 밝혔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