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성민 대표 구속→한은정 "3천만원 미지급·계약해지" [종합]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04.10 18: 47

 마마크리에이티브 설성민 대표가 사기 혐의로 구속된 가운데, 소속 배우 한은정이 정산을 받지 못한 금액이 3천만 원 이상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마마크리에이티브의 설성민 대표는 배우로 처음 이름을 알렸다. 지난 1997년 뮤지컬 '명성황후'로 데뷔해 '홀리데이', '비밀의 교정', '꿈은 이루어', '파이브걸즈', 'GP506' 등에 출연했다. 이후 마마크리에이티브를 이끌며 연예기획자로 변신한 바.
그러나 사기 혐의로 구속되면서 소속 배우들이 피해를 입게 됐다. 한은정 측 관계자는 10일 OSEN에 "대표가 구속돼서 마마크리에이티브와 계약을 해지했다"며 "3천만 원 넘게 돈을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마마크리에이티브에는 한은정을 비롯해 걸그룹 레인보우 출신 조현영과 SBS '불타는 청춘'에 출연 중인 이연수 등이 소속돼 있다.
한은정은 MBC '발칙한 동거 - 빈방있음'에 이어 KBS월드 '더 뷰티 시즌2' 등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MBC 방송연예대상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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