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포 본능' 김재환, 라팍 첫 타석부터 초대형 장외포

김재환(30·두산)이 라이온즈파크 첫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김재환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좌익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올 시즌 3개의 홈런을 기록하고 있던 김재환은 삼성라이온즈파크 첫 타석에서 시즌 4번째 홈런을 날렸다.

0-0으로 맞선 2사 1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김재환은 보니야의 2구 째를 받아쳐 우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35m의 초대형 홈런.

이 홈런으로 두산은 2-0으로 앞서나갔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