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최정이 감기 몸살로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최정은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전에 선발 출장하지 못했다. SK 홍보팀은 "감기 몸살 증세로 선발에서 빠졌다"고 설명했다. 최정이 올 시즌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 것은 처음이다. 12경기에서 타율 2할9푼2리 5홈런 11타점을 기록 중이다.
최정의 동생 최항이 1루수(7번타자)로 선발 출장해 모처럼 형제 동시 출장이 무산됐다.

이날 3루수로는 외국인 선수 로맥이 나섰다. 로맥은 경기 전 수비 훈련에서 3루 자리에서 많은 펑고를 받았다.
양 팀은 임찬규(LG)-박종훈(SK) 선발 투수 맞대결이다. SK가 2회초 먼저 선취점을 뽑아 1-0으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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