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재원, 주루 플레이 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0 19: 36

두산 베어스의 오재원이 주루 플레이 도중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됐다.
오재원은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3차전 맞대결에서 2루수 겸 8번타자로 선발출장했다.
4회초 주자 2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선 오재원은 삼성 선발 투수 리살베르토 보니야의 4구를 쳐 우익수 오른쪽으로 타구를 날렸다. 1루를 지나 2루로 뛰기 시작한 오재원은 허벅지 쪽 통증을 호소했고, 간신히 2루에 안착했다. 결국 오재원은 대주자 류지혁과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섰다. 

두산 관계자는 "좌측 허벅지 뒷근육에 타이트함을 느꼈다고 한다. 병원으로 이동해 구체적인 검진을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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