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유한준(kt)이 패색이 짙은 9회 역전 스리런을 날렸다. 유한준은 10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원정 경기에서 2-4로 뒤진 9회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다.
9회 멜 로하스 주니어의 좌전 안타, 황재균의 중전 안타로 만든 무사 1,2루서 타석에 들어선 유한준은 NC 세 번째 투수 임창민의 3구째를 공략해 좌측 담장 밖으로 넘겨 버렸다. 비거리는 115m. 시즌 4호째 홈런이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