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시즌 2승' 후랭코프, "양의지 사인믿고 던졌다"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0 21: 56

세스 후랭코프(두산)이 완벽투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후랭코프는 1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의 팀간 3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이날 후랭코프는 최고 147km의 직구를 비롯해 커브, 커트, 체인지업 등을 골고루 섞어 상대 타선을 꽁꽁 묶었다. 그사이 타선도 활발하게 터졌고, 두산은 8-1 승리를 거두며 5연승과 함께 시즌 10승 째를 기록했다.

경기를 마친 뒤 후랭코프느 "9일만의 등판이었고 일요일에 경기를 앞두고 있어 82구를 던졌지만, 투구 수는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공격적인 투구가 잘 들어갔고 포수 양의지의 사인을 믿고 던졌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 앞으로도 공격적인 투구를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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