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힐만 감독, "최승준 홈런으로 승부 갈렸다"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0 22: 16

 SK는 1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와의 시즌 첫 대결에서 4-1으로 승리했다. 선발 박종훈이 5이닝 동안 3피안타 무실점으로 역투하며 승리 투수가 됐고, 최승준이 투런 홈런으로 쐐기를 박았다. 윤희상이 9회 등판해 프로 데뷔 후 첫 세이브를 기록했다.  
SK는 2회 김성현의 적시타로 선취점을 얻었고, 3회에는 한동민의 희생플라이로 2-0으로 달아났다. 5회 1사 1루에서 최승준이 LG 선발 임찬규 상대로 투런 홈런을 터뜨렸다. 
힐만 SK 감독은 경기 후 "경기 초반부터 컨트롤이 좋지 않아 불리한 카운트가 많았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던진 것이 좋은 결과를 유지했다. 이런 날씨에는 투수들 밸런스 유지가 쉽지 않다. 오늘 경기 역시 최승준의 홈런으로 승부가 갈렸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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