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 뮤직] "끝없는 상승세"…트와이스, 음원·음반·MV 자체기록 경신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1 10: 00

그룹 트와이스가 음원, 음반, 뮤직비디오 조회수 등 모든 지표에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상승세 이어가고 있다. 정상을 찍은 줄 알았는데, 아직 더 오르고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9일 오후 6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박진영이 작사, 작곡한 신곡 '왓 이즈 러브'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트와이스의 사랑스러움과 통통 튀는 매력, 박진영의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만나면서 화제성은 폭발했다. 
지난해 음원사이트 개편 이후 걸그룹으로서 첫 진입 1위 기록을 세운 것은 물론, 멜론 기준 24시간 이용자 수 89만명을 돌파했다. 아쉽게 90만명에 미치진 못했으나, 음원사이트 개편 이후 발표한 '시그널', '라이키', '하트셰이커'를 넘어서며 자체 기록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음반 역시 마찬가지. 선주문량만 35만장에 달한다. 기존 자체최고기록은 32만장이었음을 미뤄봤을 때, 빠른 컴백 주기에도 불구, 그 사이 더 성장한 트와이스의 기세를 엿볼 수 있다. 걸그룹의 음반 판매량으로는 단연 압도적인 원톱이다. 보이그룹과 비교했을 때도 결코 뒤지지 않는 성적이다. 
뮤직비디오 조회수 역시 마찬가지다. '예쁜 트와이스의 예쁜 뮤직비디오'라는 호평 속, 역대급 조회수 추이를 보이고 있다. 종전 최고기록이었던 '하트셰이커' 뮤직비디오는 24시간동안 1102만뷰를 기록했고, '왓 이즈 러브'는 1257만뷰를 넘어서며 단숨에 기록을 경신했다. 11일 오전 9시 기준 2000만뷰를 넘어섰다. 경이로운 상승세다. 
이렇듯 트와이스는 음원, 음반, MV 조회수 등 모든 지표에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끝없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일 양국에서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을 두고, 미국 빌보드는 "트와이스는 데뷔곡 '우아하게(OOH-AHH하게)' 이래로 K팝 신을 평정해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후 트와이스는 압도적인 기세를 바탕으로 한일 양국은 물론 아시아 전역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 5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두 번째 투어 '트와이스랜드 존 2 : 판타지 파크(TWICELAND ZONE 2 : Fantasy Park)'를 개최하며 일본에서는 5월 26일과 27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 6월 2일과 3일 오사카 성 홀에서 총 4회로 공연을 연다. 또 싱가포르, 쿠알라룸푸르, 방콕 등에서도 해외 투어를 이어간다./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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