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무안타’ 추신수, 7G 연속 출루 끝...오타니 대타(종합)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11 12: 15

추신수(36·텍사스)의 출루 행진이 잠시 쉼표를 찍었다. 텍사스도 LA 에인절스에 대패를 당했다. 오타니 쇼헤이(24·LA 에인절스)는 대승 속에 한 타석을 소화했다. 
추신수는 11일(이하 한국시간) 미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선발 1번 지명타자로 출전했으나 5타수 무안타에 머물렀다.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친 추신수는 최근 이어왔던 7경기 연속 출루 행진도 종료됐다. 타율은 종전 2할9푼5리에서 2할6푼5리로 떨어졌다.
0-3으로 뒤진 1회 첫 타석은 잘 맞은 타구가 야수에 잡혔다. 에인절스 선발 좌완 타일러 스캑스와 상대한 추신수는 3구째 90마일(145㎞) 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큰 타구를 날렸으나 중견수 트라웃에게 잡혔다.

1-4로 뒤진 2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2사 2루 득점권 기회에서 타석에 들어섰으나 2루수 땅볼에 머물렀다. 커브를 받아쳐 비교적 빠른 타구를 날렸으나 내야를 빠져나가기는 어려웠다. 1회 3점을 내준 텍사스는 3회 2점, 4회 3점을 더 내주며 끌려갔다.
1-9로 크게 뒤진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석연치 않은 루킹삼진을 당했다. 1사 1루에서 8구까지 가는 승부를 벌였으나 높은 쪽 커브에 주심의 손이 올라갔다. 투구추적상 이 커브는 존 높은 쪽의 볼이었다. 추신수는 주심에게 비교적 강하게 어필했으나 달라지는 것은 없었다.
추신수는 6회 네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물러나는 등 좀처럼 힘을 쓰지 못했다. 9회 마지막 기회에서는 우완 파레디스를 또 다시 중견수 방향으로 큰 타구를 날렸으나 담장 앞에서 잡혔다. 텍사스는 6회 1점, 7회 1점을 더 내주는 등 투타 모두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 끝에 1-11로 대패했다.
한편 스프링 트레이닝에서 좌완을 상대로 다소 약한 모습을 보였던 오타니는 이날 텍사스 좌완 선발 마틴 페레즈 상대로 선발 명단에서 제외됐다. 팀이 크게 이기는 분위기 속에 9회 대타로 나섰으나 2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skullbo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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