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언론 호평, “반등한 류현진, 경기 지배했다”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8.04.11 14: 39

류현진(31·LA 다저스)이 빼어난 피칭을 선보이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현지 언론은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고 평가했다.
류현진은 11일(이하 한국시간) 홈구장인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오클랜드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동안 1피안타 1볼넷 8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를 이끌었다. 자신의 2018년 시즌 첫 승리였다.
6이닝 동안 90개의 공을 효율적으로 던졌고 스트라이크 비율은 66.7%로 직전 애리조나전 등판의 제구 난조가 일시적임을 과시했다. 타석에서도 맹활약했다. 2회 첫 타석에서는 볼넷, 4회 두 번째 타석에서는 안타를 치며 두 번의 출루에 성공했다.

경기 후 AP통신은 “류현진이 경기를 지배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류현진이 6이닝 동안 단 1개의 안타만을 허용하며 순항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AP통신은 “류현진이 장애 투성이였던 시즌 첫 등판(2일 애리조나전을 지칭)에서 반등해 오클랜드를 셧아웃시켰다”고 높은 평가를 내렸다.
오클랜드 지역 언론들은 침통한 분위기였다. 류현진을 비롯한 다저스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한 것을 결정적인 패인으로 지적했다.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은 “다저스 선발 류현진은 5회 2사 후 스티븐 피스코티 타석 전까지 안타를 허용하지 않았다. 오클랜드는 류현진을 상대로 단 한 번도 득점권에 가지 못했다”며 류현진의 호투를 인정했다.
산호세 머큐리 뉴스 또한 “류현진이 4회까지 피안타 없이 막았다. 스티븐 피스코티가 5회 2사 후 노히트 게임을 저지했음에도 불구하고 오클랜드는 총 5안타에 그치며 공격에서의 부진을 계속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skullboy@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미 캘리포니아주)=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