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석PD "'나의아저씨', '미생' '시그널'보다 체감 반응 커"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04.11 14: 48

김원석 감독이 전작인 '미생' '시그널'과 '나의 아저씨'를 비교했다. 
김원석 감독은 11일 서울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tvN '나의 아저씨' 기자간담회에서 생각보다 저조한 시청률에 관해 "저는 잘 나오는 편이라고 느낀다. tvN에 편성되기 어려운 작품인데도 시청률이 나오고 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체감 반응은 '미생'과 '시그널'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주변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여주고 있다. 그동안 만든 드라마 중 타 연출자에게 가장 많이 연락을 받고 있다.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고 미소 지었다. 

지난달 21일 첫 방송된 '나의 아저씨'는 삶의 무게를 버티며 살아가는 아저씨 삼 형제와 거칠게 살아온 한 여성이 서로를 통해 삶을 치유하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시청률은 3~4%대를 넘나들고 있다. 
매주 수요일 목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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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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