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송광민이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최진행은 선발에서 빠진다.
한화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전 KIA전을 앞두고 "송광민이 오늘은 선발 1루수로 나간다. 지명타자는 이성열, 좌익수는 양성우다. 최진행은 선발에서 빠진다"고 밝혔다.
송광민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49타수 20안타 타율 4할8리 3홈런 15타점 OPS 1.084로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그러나 전날(10일) 목에 담이 오는 바람에 선발에서 제외됐다. 7회 대타로 교체출장, 중견수 뜬공 아웃됐지만 펜스 앞 큼지막한 타구로 좋은 타격감을 과시했다.

반면 전날 4타수 무안타 3삼진으로 부진하며 시즌 타율이 1할4푼8리까지 떨어진 지명타자 최진행은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이날 경기 전 타격 훈련 시간을 늘리며 타격감 회복에 집중했다. 한용덕 감독은 "너무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것 같아 많은 말을 하진 않았다"고 말했다.
아울러 전날 8회 연속 몸에 맞는 볼을 당한 이성열과 하주석의 몸 상태는 큰 문제없다. 한 감독은 "이성열의 경우 그때 부상당한 부위에 또 맞아 걱정했지만 다행히 보호대에 맞았다"며 한숨 놓았다.
한편 이날 선발투수 윤규진이 1군 엔트리에 올라오면서 외야수 백창수가 엔트리 말소됐다. 한 감독은 "지금은 투수가 더 필요할 것 같아 야수를 하나 뺐다"고 밝혔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