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한용덕 감독이 외국인 타자 제라드 호잉의 활약에 대만족을 표했다.
한용덕 감독은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와 홈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자리에서 "호잉은 완전 대박이다. 기대 이상이다. 홈런도 보면 중요할 때 많이 쳤다. 영양가가 있다"며 "빨리 여권을 뺏어놓아야겠다"고 농담을 던지며 웃었다.
호잉은 올 시즌 12경기에서 타율 4할1푼9리 18안타 5홈런 10타점 12득점 6볼넷 8삼진 4도루 OPS 1.374로 불방망이를 휘두르고 있다. 10일 대전 KIA전에는 멀티홈런 포함 3안타 맹타로 한화의 재역전승을 이끌었다. 수비와 주루뿐만 아니라 타격에서도 기대이상 장타력을 과시하며 효자 외인으로 떠올랐다.

호잉뿐만 아니라 이용규도 꾸준한 활약으로 한 감독의 신임을 받고 있다. 이용규는 올 시즌 13경기 타율 3할4푼6리 18안타 4타점 7볼넷 출루율 4할1푼7리를 기록하고 있다. 한용덕 감독은 "여러모로 잘하고 있다. 남다른 각오로 시즌을 준비했고, 승부근성이 남다르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타격감이 부진한 최진행에 대해선 말을 아꼈다. 한 감독은 "본인이 너무 스트레스를 받을 것 같아 별다른 말을 하지 않았다. 안 되면 이것저것 연습을 많이 해보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일찍 나와 특타를 소화한 최진행은 이날 KIA전 선발 라인업에서 빠진다. /waw@osen.co.kr
[사진] 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