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인 듯 연인 아닌 연인 같은 너희."
배우 강한나와 왕대륙이 두 번째 열애설도 부인했다. 벌써 1년 사이에 2번의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이번에도 단 둘이 아닌 지인들과 함께였다며, 연인 관계가 아니라고 적극 해명했다.
중국의 다수 매체는 10일 대만 주간지 보도를 인용해 강한나와 왕대륙이 한 수산시장에서 목격됐다고 전했다. 이 주간지에 따르면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난 4일 수산시장에 등장해 다정하게 함께 해산물을 고르고 계산을 한 뒤, 왕대륙의 최고급 슈퍼카를 타고 나란히 떠났다.
연인을 방불케하는 다정한 모습에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러나 강한나 측은 이를 부인했다. 강한나의 소속사 판타지오 관계자는 11일 OSEN에 "확인해 본 결과 당시 강한나와 왕대륙은 지인들과 밥을 먹기 위해 장을 보던 중에 사진이 찍혔을 뿐, 열애는 아니라고 하더라"라며 "두 사람만 있었던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왕대륙 역시 현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강한나와의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한나와 왕대륙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함께 찍은 두 사람은 지난해 4월 일본 오사카의 한 테마파크에서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이 팬에 의해 포착돼 처음으로 열애설에 휩싸였다. 그러나 당시 두 사람은 지인들과 다같이 있었던 자리라고 해명하며 친한 친구사이일 뿐이라고 열애설에 선을 그었다.
그러나 약 1년 사이에 2번이나 열애설에 휩싸이며 강한나와 왕대륙의 사이를 의심하는 눈초리는 많아졌다. 그러나 지난 열애설에도 또다시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는 수산시장이라는 오픈된 공간에 당당히 함께 한 것은 그만큼 막역한 친구 사이라는 방증이라는 것. 열애설이 불거질 정도로 다정해 보이는 것 역시도 그만큼 두 사람이 가까운 '절친'이기에 자연스럽게 연인처럼 다정한 분위기가 형성됐다는 설명이다. 1년간 2번의 열애설은 '연인인 듯 연인 같은' 두 사람이었지만, 결론은 '연인 아닌' 두 사람이었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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