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내한' 베네딕트 컴버배치부터 톰 홀랜드까지, '어벤져스3' 입국 완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04.11 17: 30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내한을 완료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주역들은 오늘(11일) 오전 입국한 톰 히들스턴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가 차례로 입국을 마치며 본격적인 내한 일정의 시작을 알렸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10주년을 맞이하는 마블 스튜디오의 정점을 찍을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는 만큼, 역대급 내한 이벤트로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하고 있다. 

특히 마블 영화뿐만 아니라 영국 드라마 '셜록' 시리즈로 국내 팬들에게 절대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이번 내한을 통해 처음으로 한국 팬들과 만나게 됐다.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2'에서 열연한 한국계 배우 폼 클레멘티에프 역시 내한은 처음이다. 지난해 '스파이더맨: 홈커밍'으로 한국을 찾았던 톰 홀랜드와 '토르: 다크 월드' 이후 5년 만에 한국을 찾는 톰 히들스턴은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로 한국과 뜨겁게 조우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의 네 주역들은 입국부터 특급 팬서비스로 남다른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가장 먼저 입국한 톰 히들스턴은 이른 오전 입국에도 공항에 마중 나온 팬들에게 일일이 사인을 해주고, 사진 요청에 친절히 응해 '친절한 히들이'의 면모를 자랑했다. 첫 내한인 베네딕트 컴버배치, 폼 클레멘티에프와 두 번째 내한인 톰 홀랜드 역시 사인, 악수, 사진 등 실망시키지 않는 팬서비스로 '한국팬 사랑'이 빛나는 내한의 시작을 알렸다. 
베네딕트 컴버배치, 톰 히들스턴, 톰 홀랜드, 폼 클레멘티에프 등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4인방은 12일 공식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내한 프로모션에 돌입한다. 
네 사람은 12일 오전 10시 내한 기자회견을 열고 국내 취재진을 만난다. 기자회견 이후에는 '연예가중계' 등 국내 연예프로그램과의 인터뷰도 진행된다. 같은 날 오후 5시 50분에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선다.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는 마블의 오랜 팬으로 알려진 마이크로닷이 진행을 맡아 한국 팬들과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주역들의 특급 소통을 이끌어낼 전망이다. 
내한 프로모션의 클라이맥스는 오후 6시 40분 진행되는 레드카펫.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서울 코엑스 동측광장에 마련된 레드카펫에서 한국 팬들과 특별한 만남을 가진다. 특히 이번 레드카펫은 이례적으로 야외에서 진행돼 더욱 많은 팬들의 뜨거운 성원을 실감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오는 25일 개봉한다. /mari@osen.co.kr
[사진] 이대선, 최규한 기자 photo@osen.co.kr,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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