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박용택이 2018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드렸다.
박용택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외야 뜬공, 3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했던 박용택은 6회 SK 선발 문승원과 세 번째 대결이었다.
문승원의 직구를 끌어당겨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195호다. 200홈런에 이제 4개 남겨두게 됐다.

LG는 박용택의 솔로포로 3-0으로 앞서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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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