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의 괴물 신인 강백호(19)가 또 다시 아치를 그렸다.
강백호는 11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NC와의 경기에서 5-4로 앞선 6회 NC 두 번째 투수 배재환과의 풀카운트 승부 끝에 좌월 솔로홈런을 쳐냈다. 자신의 시즌 5호 홈런.
배재환의 147km 투심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5m짜리 홈런을 뽑아냈다. 힘과 힘의 대결에서 이겼다. 강백호의 홈런은 3월 31일 두산전 이후 처음이다. KT는 강백호의 홈런에 힘입어 1점을 더 달아났다. /skullboy@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