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류중일 감독, "수비에서 병살 처리한 것이 승리 원동력"
OSEN 한용섭 기자
발행 2018.04.11 21: 28

 LG가 SK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LG는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선발 김대현이 7이닝 동안 21타자를 상대하며 무실점 쾌투를 펼쳤다. 2피안타 1볼넷을 허용했지만, 병살타 2개와 더블 아웃 한 차례로 누상에 주자를 한 명도 남기지 않았다. 4회 유강남의 선제 솔로포가 터졌고, 6회에는 박용택의 추가 솔로포가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경기 후 "김대현이 자기 볼을 던지는 과정인데, 구속도 잘 나오면서 정말 잘 던졌다. 뒤에 나온 불펜진도 잘 막아줬다. 공격에서는 유강남의 홈런과 박용택의 시즌 첫 홈런으로 승기를 잡았고, 특히 수비에서 고비 때마다 병살타를 만들어낸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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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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