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베테랑 박용택이 2018시즌 마수걸이 홈런을 터드렸다.
박용택은 11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1회 무사 1,2루 찬스에서 외야 뜬공, 3회 2사 2루에서 삼진을 당했던 박용택은 6회 SK 선발 문승원 상대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시즌 1호이자 개인 통산 196호다. 3-0으로 달아나는 쐐기포.
박용택은 경기 후 "팀이 승리해서 기쁘다. 날씨가 안 좋은데도 불구하고 많은 팬분이 응원 와 주셔셔 너무 감사드린다. 앞으로 계속 이기는 경기로 보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orange@osen.co.kr [사진] 잠실=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