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첫 연승' 조원우 감독, "진명호의 역할이 컸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1 21: 53

롯데 자이언츠가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위닝시리즈를 완성했다.
롯데는 11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2-0으로 완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올 시즌 첫 연승과 함께 첫 위닝시리즈를 넥센 상대로 거뒀다. 이날 롯데는 선발 송승준이 1⅓이닝 조기 강판 당한 뒤 올라온 진명호가 3⅔이닝 6탈삼진 퍼펙트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은 17안타 12점을 뽑아내며 넥센 마운드를 폭격했다. 신본기가 3안타 4타점, 채태인이 3안타 3타점, 이병규가 2안타 2타점으로 활약했다.

조원우 감독은 경기 후 "선발 투수의 갑작스런 교체로 어려울 수 있는 경기를 승리로 이끈 진명호의 역할이 컸다"면서 "이병규, 채태인, 신본기가 지속적으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선이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면서 "투타 밸런스가 좋은 경기였고 이 흐름 이어갈 수 있게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리즈 스윕에 도전하는 롯데는 펠릭스 듀브론트가 선발로 등판하고 시리즈 스윕을 면하려는 넥센은 최원태가 선발로 나선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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