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수지, 이사배, 이혜정, 홍진호까지 본업보다 방송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보여줬다. 이날 방송에서도 토크는 물론 개인기까지 다양한 매력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11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이하 라스)에서는 '방송 얼마나 재밌게요' 특집으로 이혜정, 홍진호, 신수지, 이사배가 출연했다.
이사배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뷰티크리에이터로 파리 가는 일정도 취소하고 '라스'에 출연했다. 이사배는 "출세했다"고 '라스'에 출연했다.
홍진호는 '라스' 섭외에 2분만에 응했다고 말했다. 홍진호는 썸남 이미지로 인해서 함께 출연하는 여성 출연자에 대해 걱정했다. 홍진호는 이사배에 대한 호감을 드러냈다. 홍진호는 "제인이 이후로 2년동안 썸이 끊겼다"며 "커플프로그램도 하면서 짭짤했다"고 말했다.
신수지는 장현승과 열애가 밝혀진 과정을 공개했다. 신수지는 "저희 볼링장에 다니는 측근이 기자분한테 제보한 것 같다"며 "열애설이 나면 인정을 하자고 미리 이야기했다"고 쿨하게 인정한 이유를 밝혔다.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방송을 시작한 계기는 미스코리아 대회 때문이었다. 미스코리아 대회를 보던 이혜정의 아들은 엄마에게 요리를 잘한다고 칭찬했다. 그 말에 용기를 얻어서 방송 출연을 결심했다.
홍진호는 승부욕 때문에 방송을 시작했다. '스타 골든벨'로 방송에 진출한 그는 자신감이 있었지만 첫 출연에서 소외되면서 잘해보고 싶다는 욕심이 생기면서 방송에 집중했다.
신수지는 선수 은퇴 이후 넘치는 에너지를 방송을 통해 분출했다. 신수지는 은퇴 이후 '댄싱 위드 더 스타'로 데뷔했다. 열정이 넘치는 신수지는 새벽 3시 반까지 춤 연습을 하면서 열정을 불태웠다.
메이크업 아티스트라고 자신의 직업을 소개한 이사배는 연예인 커버 메이크업으로 유명해졌다. 선미, 김민희, 아이유 등을 따라하는 것은 물론 특수분장까지 완벽했다. 이사배는 연습 없이 생방송을 통해서 방송을 했다. 영상을 통한 광고수익으로 돈을 벌었다. 이사배는 선미의 닮은꼴로 '가시나' 커버 댄스를 보여주기도 했다.
홍진호는 과거 고정프로그램 7개를 할 정도로 바쁜 시기를 보냈다. 잘나가던 시절에 홍진호는 연예인 병에 걸려서 추가 촬영을 거부하기도 했다. 홍진호는 최근 2~3개 정도 고정 프로그램을 유지했다.
홍진호는 2박3일동안 나래바에서 함께한 경험을 털어놨다. 홍진호는 "중간에 일정이 있어도 갔다오라고 소지품을 뺐었다"며 "분위기가 너무 좋아서 1분도 취하지 않는다"라고 털어놨다.
이사배는 뷰티크리에이터로 2년 반만에 크게 성공했다. 이사배는 "부모님에게 집을 해드렸다"며 "부모님에게 더 많은 것을 해드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구라는 "최근 MBC 나간 분들 중에 가장 잘됐다"고 감탄했다.
차태현은 프로게이머 출신 홍진호에게 프로게이머가 된 정준영의 근황을 전했다. 차태현은 "정준영이 돈을 받지는 않고, 프로게이머와 함께 연습을 한다는 것에 만족을 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이사배는 특수분장을 하면서 독극물로 인한 사고를 당했다. MBC에서 산재처리를 받을 정도로 치명적인 부상이었다. 이사배는 "눈과 입을 빼고 수포가 올라왔다"며 "화약약품 알러지가 생겼다"고 표현했다.
신수지와 이사배의 커버댄스 매력 발산도 이어졌다. 신수지는 모모랜드 '뿜뿜' 커버댄스와 함께 체조를 결합한 춤으로 에너지를 드러냈다. 이사배 역시도 '뿜뿜' 좌식 커버댄스를 보여줬다. 이사배는 메이크업의 완성으로 연예인들의 표정연기와 성대모사를 보여줬다.
프로게이머들의 연봉도 공개됐다. 과거 홍진호는 억대 연봉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현재 최정상 프로게이머 페이커는 한해 연봉 50억 정도를 받는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홍진호는 함께 출연한 이사배에 대한 적극적인 호감을 표현했다. 홍진호는 "이사배도 이상형이 가능하다"며 "바람둥이가 아니라 일편단심 해바라기다"라고 어필했다. 이사배는 홍진호의 눈에 메이크업을 하면서 재능을 드러냈다.
이사배는 홍진영의 '사랑의 배터리'를 직접 부르면서 넘치는 흥을 뽐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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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라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