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싱글와이프2' 남편DAY, 버킷리스트로 시작‥발냄새로 끝 '웃음만발'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04.12 00: 42

서경석이 발냄새만으로도 큰 웃음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SBS '싱글와이프 시즌2'에서 '남편 데이'가 시작됐다. 임백천, 서경석, 정만식, 정성호, 유은성, 박명수 등이 제주도로 향했다. 정성호는 출발 전 "제주도에 형들이랑 같이 가는거잖아. 나 말뚝박기도 하고 술래잡기도 하고 다방구도 하고 다 할거야"라고 들뜬 마음을 전했다. 
남편들이 제주도에 도착했다. 박명수는 임백천에게 제주도에 여자친구랑 같이 온적이 없냐고 물었다. 이에 임백천은 "제주도에는 없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에 대해 한창 이야기가 오갔다. 정만식은 "제 생애 제일 잘한 짓"이라고 말했다. 서경석은 "나를 받아줘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첫번째 목적지는 카페였다. 코코넛 커피를 마시러 갔다. 임백천이 "여자들은 사진부터 찍는데 안 찍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인터넷에 다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남편들은 임백천의 버킷리스트라는 패러그라이딩을 체험하기 위해 이동했다. 첫 주자는 정성호였다. 하얗게 얼굴이 질려 "살려주세요'를 외쳤다. 하늘을 날면서도 공포에 질렸다. 임백천과 박명수도 두려워했지만 도전에 성공했다.
그에 반해 정만식은 교관포스를 뽐내며 패러글라이딩을 즐겼다. "여보랑 같이 탔어야 했다"고 전했다. 서경석과 유은성도 가뿐히 성공했다. 
패러글라이딩 착륙 시점에 오재미를 던져 과녁에 맞춰야했다. 점심내기 게임. 박명수만 유일하게 과녁에 안착했다. 점심쏘기 꼴찌는 임백천이었다. 점심은 제주도의 싱싱한 회였다. 박명수는 "스튜디오에서 아내들이 먹는 음식보다 보다가 이게 더 좋은 것 같다"고 감탄했다. 
패러글라이딩을 잘 타고 내려온 정만식이 강아지와 놀면서 넘어졌고 갈비뼈에 실금이 갔다. 
늦은밤 남편들이 족구를 시작했다. 박명수 서경석 유은성이 한팀, 장만식 임백천 정성호가 팀이었다. 박명수가 의외의 운동실력을 자랑했다. 족구를 하다 임백천은 안경알이 빠져 난감해했지만 이후 안경까지 벗고 실력발휘를 제대로 했다. 하지만 막판 의욕과다로 임백천 팀이 패했다.
평균연령 43.1세. 숙소에 도착한 남편들, 서경석이 발냄새가 난다며 정성호의 발냄새를 맡으며 소리를 질렀다. 하지만 지독한 범인은 서경석이었다. 박명수는 "냄새 살벌하다"고 불쾌해했다. 임백천도 서경석의 발냄새에 기절했다. 정만식 또한 "난 이 상태로는 촬영 더 못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서울대 나온 애들 중에 발냄새가 제일 심할 걸"이라고 말했다. 정성호 역시 "발냄새 수석"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내데이. 일곱 명의 아내들 김연주, 린다전, 경맑음, 유다솜, 김정화, 서진호, 변정수가 버스정류장에 모였다. 김연주가 서열정리를 깔끔하게 시작했다. 
아내들은 이동하는 버스 안에서 이야기 꽃을 피웠다.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박명수는 "아내데이 재밌다. 우리가 졌다"고 질투했다. 아내들이 각자 간식을 준비했다. 린다전은 사람수대로 정성 가득한 도시락을 준비해 감동을 전했다. 변정수는 재료들을 다 싸와서 즉석에서 샐러드를 만들었다.  
아내들이 카트레이싱 경기에 나섰다. 치열한 경쟁 끝에 다솜이 1위로 들어왔다. 2위는 서진호, 3등은 이유리였다. 벌칙 받을 세 사람은 경맑음 변정수 린다전이었다. 세 사람은 안대를 하고 흔들다리를 건너 공포에 질렸다./rooker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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