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h!쎈 리뷰]'추리2' 권상우♥최강희, 티격태격 로맨스에 설레다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04.12 07: 15

 ‘추리2’의 권상우와 최강희가 추리 뿐만 아니라 로맨스에서도 발군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 11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추리의 여왕 시즌2’에서 하완승(권상우 분)과 유설옥(최강희 분)이 7년 전 실종사건의 살해범을 잡는 모습이 그려졌다. 설옥은 실종된 남자의 아내가 살해범이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완승과 설옥은 첫 화부터 지금까지 쉴 새 없이 티격태격해왔다. 사이가 좋아졌다가 나빠졌다가를 반복하면서 두 사람의 애정은 점점 더 깊어지고 있다. 설옥은 휴게소에 두고 떠나버린 완승에게 불평했고, 완승은 그런 설옥을 달랬다.

특히 완승은 설옥에 대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설옥이 우성하(박병은 분)과 술 한 잔 함께 하면서 친해지겠다고 하는 것을 말렸고, 수사 때문에 붙어다니는 설옥과 계성우(오민석 분)과 사귀는 것 같다는 말에 버럭했다. 설옥이 있는 곳이면 어디든 나타났다.
설옥도 그런 완승을 특별하게 대했다. 설옥은 정희연(이다희 분)과 대화에서 완승과의 관계에 대해 “항상 같이 있고 도와주는 관계가 있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완승이 17년째 관람하고 있는 연극 티켓을 선물해주면서 함께 보자는 제안은 거절했다. 완승이 17년째 한 여자를 기다리면서 보는 연극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
티격태격하지만 두 사람의 로맨스는 서서히 진행되고 있다. 설옥은 17년간 첫 사랑을 그리고 있는 완승에게 눈앞에 있는 사람을 좋아하라고 조언했다. 완승은 설옥에게 얼굴을 가져다대면서 “아줌마 앞에 있는 사람은 누구냐”고 물었고, 설옥은 대답을 피했다.
항상 서로의 곁에 있는 완승과 설옥은 추리도 연애도 둘 다 잡고 있다. 이어질 듯 이어지지 않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어떤 결말을 맞이 할지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사진] '추리2'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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