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스토리, 이도류 또 나올 수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기구를 이끄는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가 오타니 쇼헤이(23·LA 에인절스)의 이도류 열풍을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식의 이도류가 새로운 풍조로 등장할 수 있다는 전망도 했다.
12일 '산케이스포츠' 인터넷 뉴스에 따르면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이날 LA에서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투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오타니의 활약을 언급했다. 그는 "아마도 현재 메이저리그의 최고 스토리이다. 멋진 데뷔전이었다"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오타니는 투타겸업으로 역대급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로 2승을 거두고 타자로 3경기 연속 홈런을 터트리며 미국 팬들을 열광시키고 있다.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오타니가 특별한 재능이 갖추어 이도류로 뛸 기회를 주려고 한 메이저리그 구단들이 다수 있었다"라고 설명했다.
오타니의 이도류가 리그 전체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도 평가와 전망을 내놓았다. 그는 "많은 사람들이 자극을 받아 똑같이 이도류를 하려는 선수들이 나올 지도 모른다. 색다른 일들이 일어난다는 점은 모든 스포츠에서 기쁜 일이다"고 말했다. 이도류가 메이저리그의 새로운 조류가 될 가능성을 언급한 것이었다. /sunn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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