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G 만의 등판' 오승환, 1이닝 2피안타 2K 무실점 (1보)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2 10: 40

오승환이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오승환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 앳 캠든야즈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맞대결에서 팀의 네 번째 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
올 시즌 6경기에서 1승 무패 1세이브를 기록하고 있던 오승환은 앞선 두 경기에서는 휴식을 취하고 있었다. 그리고 이날 3-5로 팀이 지고 있는 상황에서 마운드에 올라와 1이닝 2피안타 1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1사 후 위기가 있었지만, 실점없이 극복했다.

7회말 마운드에 오른 오승환은 첫 타자 애덤 존스를 91마일(146km) 직구로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 냈지만, 페드로 알바레즈에게 2루타를 허용했다. 이어 크리스 데이비스에게 안타를 맞아 1사 1,3루 위기에 몰렸다. 그러나 팀 베컴을 2루수 뜬공으로 처리한 뒤 크렉 젠트리까지 삼진으로 막으면서 이닝을 마쳤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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