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4번째 타석 볼넷…멀티 출루 완성(2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2 11: 37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24)가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오타니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와의 경기에 8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안타에 이어 볼넷을 얻어냈다. 
전날(11일) 대타로 출장했던 오타니는 7일 오클랜드전 이후 5경기 만에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이날 오타니는 2회초 2사 1,2루에서 첫 타석에 등장해 텍사스 선발 좌완 맷 무어를 1S에서 2구 92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좌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8번째 타점이다. 
이후 3-1로 앞선 4회초 무사 3루에서 두 번째 타석을 맞이했다. 하지만 루킹 삼진을 당해 물러났다. 6회초에는 선두타자로 등장해 투수 직선타로 물러났고 
8회초에도 선두타자로 등장한 오타니. 좌완 제이크 디크먼과 만나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멀티 출루 경기를 만들었다. /jhrae@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