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시즌 2패’ 우드, “모든 것이 아주 나빴다”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12 15: 24

다저스 2선발 알렉스 우드(27·다저스)가 무너졌다.
LA 다저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개최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 시즌 2차전에서 6-16으로 크게 졌다. 3연승이 좌절된 다저스(4승 7패)는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를 유지했다.
다저스 선발 알렉스 우드는 3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삼진 7실점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경기 후 우드는 “뭐라고 변명할 여지가 없다. 선발로 나와서 마무리를 제대로 못했다. 그냥 모든 것이 아주 나빴다. 그런 날이었다”면서 한숨을 쉬었다.

우드는 4회초 5실점하며 무너졌다. 그는 “한 시즌 30번 선발등판을 하다보면 이기기에 충분하지 않은 날도 있다. 모든 것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힘들지만 길을 찾을 것이다. 100%가 아니지만 계속 경쟁하겠다”고 다짐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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