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민호(삼성)가 체력 안배를 위해 포수 마스크를 벗고 지명타자로 나선다. 삼성은 12일 대구 두산전서 강민호를 5번 지명타자로 기용하기로 했다.
김한수 감독은 "강민호 또한 체력 관리를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이지영이 8번 포수로 선발 출장 기회를 얻었다. 이로써 삼성은 강민호, 이지영, 김민수 등 3인 포수 체제를 운용키로 했다.
한편 삼성은 박해민(중견수), 김상수(유격수), 이원석(3루수), 다린 러프(1루수), 강민호(지명타자), 배영섭(좌익수), 김헌곤(우익수), 이지영(포수), 강한울(2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좌완 백정현이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what@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