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인터뷰] '5연패 탈출' 장정석, "똘똘 뭉친 모습 보여줬다"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2 22: 10

넥센 히어로즈가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넥센은 12일 울산 문수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5-3으로 승리를 거두며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시즌 8승9패.
이날 넥센은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한 김태완이 3회초 2사 3루에서 좌전 적시타를 뽑아내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4-3으로 추격 당한 7회초 2사 1,2루에서 다시 한 번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고비마다 김태완의 터지면서 넥센은 연패 탈출에 성공할 수 있었다.

아울러 마이클 초이스가 침묵을 깨고 홈런포를 터뜨렸다. 또한 박병호 역시 5경기 만에 안타를 추가하는 등 클린업 트리오에서 승리 공식을 만들어냈다. 클린업 트리오는 5타점을 쓸어담았다.
경기 후 장정석 감독은 "선수들 모두가 연패를 끊기 위해 똘똘 뭉친 모습을 보여줬다. 중간에 위기도 있었지만 모두 집중력 있는 모습으로 잘 넘겨줬다"면서 "선수들과 스탭들 모두 수고 많았고 오늘 승리를 발판 삼아 내일부터 있을 주말 홈 3연전을 잘 준비하겠다"며 연패 탈출 소감을 밝혔다. /jhrae@osen.co.kr
[사진] 울산=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