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엘이 만수르 매력을 뽐냈다.
12일 방송된 MBC '이불 밖은 위험해'에서는 가평에서 첫만남을 가진 집돌이들의 모습이 담겼다. 형 팀과 동생 팀은 처음 인사를 나눴고, 다니엘은 처음 만나는 로꼬, 이필모, 탁재훈에게 싹싹하게 인사했다.
이이경은 "다니엘이 오디션할 때 춤을 잘 춰 픽도 몇번 했다. 그런데 내 작품도 봤다고 하더라"고 좋아했다. 다니엘은 "사실 얼굴은 몰랐다. 어디서 많이 봤는데 했다가 '와이키카' 나왔다는 것을 나중에 알았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날 저녁 다니엘, 이경, 로꼬는 자기 전 맥주를 마시며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다니엘은 "멤버들 미리 알고 있었냐"고 물으며 메인 MC(?)같은 포스를 뽐냈다. 이경과 로꼬는 "몰랐다"고 말했다. 다니엘은 "이 프로에 또 출연하고 싶어 MBC에 갈 때마다 어떻게 됐냐고 물었다. 어느날 스케줄표에 이 프로그램이 있더라. 너무 좋았다"고 프로그램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경은 "파일럿을 챙겨봤다. 그래서 다니엘이 벌레 싫어하는 거 너무 잘 안다"고 말했다. 이경은 벌레 죽이는 액체약을 꺼내와 다니엘을 감동시켰고, 다니엘은 파일럿 당시 봤던 벌레에 대해 무용담을 털어놨다.
다니엘은 이후 반신욕을 한 후 자신이 좋아하는 만화책을 보며 잠이 들었다. 다니엘은 이 과정에서 복근을 공개하기도 했다. 다음날 아침 김민석은 일찍 일어나 떡국을 끓였고, 이어 일어난 다니엘은 샤워를 하며 오광록 성대모사로 웃음을 유발했다. 그는 "그런데 이 이름이 뭐였지?"라고 오광록 이름을 기억해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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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불 밖은 위험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