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씨네토크가 12일 오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고현정의 2개월 만의 공식석상으로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제작진과 갈등을 빚으며 지난 2월 드라마 '리턴'에서 중도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해오다 약 2개월 만에 씨네토크로 활동을 재개했다.
고현정은 당초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의 모든 홍보 일정 불참을 선언했지만, 영화와 관객에 대한 애정으로 개봉을 기념하는 씨네토크 참석을 어렵게 결정했다.

2개월 만의 공식석상, 눈물은 없었지만 밝은 웃음은 있었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무대에 오른 고현정은 "관객과의 대화를 진행하게 돼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 soul1014@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