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TV] '김무명' 정형돈X이상민, 대미 장식한 역대급 활약
OSEN 이지영 기자
발행 2018.04.13 06: 51

'김무명을 찾아라2'가 정형돈, 이상민의 활약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제주도 경마장에서 벌어진 무명 배우 찾기 추리극. 정형돈은 용의자들에게 결정적인 질문을 던지며 진짜와 가짜를 가려냈고, 이상민 역시 예리한 관찰로 정형돈의 추리에 힘을 보탰다.
12일 방송된 tvN '김무명을 찾아라2' 마지막회에서는 제주도 경마장을 찾은 추리단의 모습이 담겼다. 이날 폭설로 이상민, 김동현, 정형돈, 효연을 애를 먹었다. 이날 용의자는 경마장에서 일하는 직원 중에 있었다.
강효원, 이세영, 장태성, 리순우, 성근우, 정성훈, 주영호가 용의 선상에 올랐다. 이세영은 말을 콘트롤하는 과정에서 서툰 모습을 보였고, 효연은 그를 가짜로 지목했다.

리순우는 어눌한 한국어 발음으로 눈길을 끌었고, 그는 "베트남 사람이다"고 말했다. 이상민은 "당황할때도 같은 억양이다"고 진짜 베트남 사람이라고 추리했다. 또 그는 능숙한 솜씨로 아픈 말에게 주사를 놓는가 하면, 성근우가 기계 조작에 서툰 모습을 보이자 도와주기도 했다.
이상민은 성근우를 용의자로 지목했다. 그는 처음부터 수상한 모습을 보였다. 성근우는 "호주에서 워킹 홀리데이를 하고 1년 전 여기에 왔다"고 했지만. 호주와 한국의 비행시간도 틀리게 말했다. 또 그는 말을 훈련시키는 워킹 머신을 조작하는 과정에서 큰 실수를 했고, 교배시키는 과정에서도 흥분하는 말을 잘 콘트롤하지 못했다. 
이날 결국 추리단은 주영호와 성근우를 지목했다. 정형돈은 주영호의 외모가 너무 배우 포스라고 자신의 직감을 내세웠다. 결국 두 사람이 가짜로 밝혀졌고, 이상민, 정형돈의 활약으로 추리단은 추리에 완벽하게 성공했다.
/ bonbon@osen.co.kr
[사진] '김무명을 찾아라2'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