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친box] ‘램페이지’, ‘바람바람바람’ 꺾고 개봉 첫날 1위..‘그날, 바다’ 4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3 06: 34

영화 ‘램페이지’(브래드 페이튼 감독)가 극장가 판도를 바꿨다. ‘바람 바람 바람’을 제치고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것.
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의 집계에 따르면 ‘램페이지’는 지난 12일 하루 동안 7만 4779명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총 누적 관객수는 7만 8506명이다. 
이로써 ‘램페이지’가 1위를 달리던 ‘바람 바람 바람’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램페이지’는 지난 12일 예매율 1위를 기록했는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램페이지’는 거대 기업의 유전자 실험 중 우주에서 추락한 의문의 가스를 흡입한 후 거대 몬스터가 된 친구 고릴라와 괴수들의 광란을 막기 위한 사투를 그린 재난 블록버스터.
‘쥬만지: 새로운 세계’로 또 한 번 ‘흥행 치트키’임을 입증한 할리우드 스타 드웨인 존슨이 주연을 맡아 괴수 버스터로 스크린 흥행 정조준에 나섰다. 드웨인 존슨이 ‘분노의 질주’ 시리즈에 이어 ‘쥬만지’ 그리고 ‘램페이지’까지 흥행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위는 ‘바람 바람 바람’으로 같은 기간 3만 6073명의 관객을 추가, 누적관객수 82만 3798명으로 개봉 8일 만에 80만 관객을 돌파했다. 3위는 ‘램페이지’와 같은 날 개봉한 ‘콰이어트 플레이스’로 3만 5945명의 관객을 동원, 누적관객수 5만 8241명이다.
‘램페이지’에 이어 예매율 2위를 보이던 ‘그날, 바다’는 같은 기간 2만 44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4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 3만 2282명.
‘그날, 바다’는 여전히 미궁인 세월호의 침몰 원인을 밝히기 위한 팩트 추정 과정을 담은 영화로, 지난 2014년 4월 16일 세월호의 항로를 기록한 AIS를 추적하는 등 객관적인 증거와 과학적인 분석을 근거로 그날의 진실을 담고 있을 세월호의 항적을 낱낱이 분석한 작품이다. /kangsj@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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