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G 연속 안타 도전' 오타니, KC전 8번-지명 선발 출장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8.04.13 08: 22

오타니 쇼헤이(24·에인절스)가 타자로 선발 출장한다.
LA 에인절스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카우프먼 스타디움에서 '2018 메이저리그(MLB)' 캔자스시티와 맞대결을 펼친다. 전날 1안타 1볼넷으로 멀티 출루를 달성했던 오타니는 이날 8번-지명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 진출해 '투·타 겸업'을 하고 있는 오타니는 투수와 타자로서 모두 눈 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투수로서는 2경기에서 나와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08로 특급 투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타자로서는 6경기 타율 3할6푼4리, 3홈런, 8타점으로 영양 높은 활약을 펼고 있다.
지난 9일 선발 등판했던 오타니는 하루 휴식 후 11일 대타로 나와 무안타를 기록했지만, 12일에는 1안타 1볼넷으로 두 차례 출루를 만들어냈다. 그리고 이날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면서 두 경기 연속 안타에 도전하게 된다.
이날 캔자스시티의 선발 투수는 이안 케네디로 올 시즌 두 차례 등판해 12이닝 동안 1실점을 기록했다.
한편 이날 에인절스 이안 킨슬러(2루수)-마이크 트라웃(중견수)-저스틴 업튼(좌익수)-알버트 푸홀스(1루수)-콜 칼훈(우익수)-안트렐튼 시몬스(유격수)-루이스 발부에나(3루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마틴 말도나도(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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