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의 엘비스 앤드루스(30)가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피했다. 그러나 최대 두 달의 공백은 피할 수 없게 됐다.
미국 'ESPN'은 "오른쪽 팔꿈치 골절을 당한 앤드루스가 6~8주의 공백이 생기게 됐다"고 전했다.
앤드루스는 전날(12일)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3번-유격수로 선발 출장해 9회말 투수 키넌 미들턴의 공에 오른쪽 팔꿈치를 맞았다. 고통을 호소하던 앤드루스는 병원으로 이동했고, X-레이 검사 결과 골절 팔정을 받았다.

일단 수술대에 오르는 것은 피했다. ESPN은 "앤드루스는 수술을 할 필요가 없다"라며 "오는 14일 휴스턴전에서 로스터 조정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앤드루스는 올 시즌 14경기에서 타율 3할2푼7리 2홈런 5타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자랑하고 있었다. 현재 4연패에 빠지면서 4승 10패로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최하위에 머물고 있는 텍사스로서는 앤드루스의 공백이 그저 아쉬울 수밖에 없게 됐다./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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