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천적' 피어밴드(KT) 상대로 전날과 동일한 라인업을 내세운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KT와 시즌 첫 대결을 갖는다. KT는 좌완 피어밴드가 선발이다. 전날 SK 좌완 김태훈을 상대했던 LG는 이날 똑같은 라인업을 내세운다. 류중일 감독은 "어제와 똑같은 라인업이다"고 말했다.
안익훈(중견수)-김현수(좌익수)-박용택(지명타자)-가르시아(3루수)-채은성(우익수)-유강남(포수)-오지환(유격수)-양석환(1루수)-강승호(2루수)이 그래도 선발 출장한다.
류중일 감독은 '타순을 고정적으로 가는 것이 좋은지'를 묻는 질문에 "글쎄요. 감독 성향에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정답은 없다. 이기는 것이 정답"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류 감독은 "1번과 5~6번이 안 맞아 고민이다. 초반 8번이었던 유강남을 6번으로 올렸고, 양석환이 8번에서 치고 있다"고 최근 고정된 라인업에 대해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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