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선 침묵' 삼성, 13일 박한이 1군 콜업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04.13 16: 49

박한이(삼성)가 돌아왔다. 박한이는 13일 대전 한화전을 앞두고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이승엽이 현역 유니폼을 벗은 뒤 팀내 최고참이 된 박한이는 지명타자 후보 우선 순위로 꼽혔다. 팀내 지명타자 후보군 가운데 커리어가 가장 앞서고 안정감 또한 뛰어난 만큼 제 몫을 해줄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김한수 감독은 올 시즌을 앞두고 "박한이에게 먼저 (지명타자) 기회를 줄 생각이다. 최고참이 된 박한이가 잘 해야 팀이 강해진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박한이는 정규 시즌 타율 1할1푼1리(18타수 2안타) 2득점으로 부진했고 2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타선 침묵이 계속 되는 가운데 경험이 풍부한 박한이가 탈출구를 마련하길 기대하고 있다. 
퓨처스리그 타율 5할5푼6리(9타수 5안타) 6타점의 고감도 타격을 선보인 박한이는 다시 한 번 기회를 얻게 됐다. 한편 박한이와 이승현이 1군 무대에 가세했고 백정현과 이성곤이 말소됐다. /wha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