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이용찬(29)이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투수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이용찬은 하루 전인 지난 12일 대구 삼성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치며 시즌 3승 째를 챙겼다. 그러나 투구 도중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느꼈고, 경기를 마친 뒤 검사를 받은 결과 좌측 옆구리 내복사근 미세 손상으로 밝혀졌다. 두산 관계자는 "큰 부상은 아니다. 일단 추후 경과를 지켜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용찬이 말소되면서 두산은 투수 유재유를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유재유는 지난 시즌 종료 후 FA 김현수의 보상선수로 LG에서 두산으로 팀을 옮겼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