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선발 투수 이용찬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두산은 13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팀간 1차전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두산은 선발 투수 이용찬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전날 옆구리 부상을 당했기 때문. 김태형 감독은 "어제 투구를 하면서 옆구리 부분에 통증을 호소했다"라며 "근육 부분에 미세하게 손상이 있다"고 밝혔다.

이용찬은 올 시즌 3차례 선발로 등판해 3승 무패 평균자책점 2.37로 선발 한 축을 지켰다. 전날 역시 6이닝 2실점으로 호투를 펼쳐 승리 투수가 됐다.
이용찬이 빠지면서 두산은 선발 투수 공백에 대한 고민이 생겼다. 김태형 감독은 "오늘 1군에 등록된 유재유와 이영하로 채울 생각"이라고 밝혔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