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 찾은 다저스 선발진...류현진 17일 SD전 등판유력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14 05: 34

류현진(31·다저스)의 다음 등판은 17일 샌디에이고전이 될 전망이다.
LA 다저스는 14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를 맞아 ‘2018시즌 메이저리그’ 3연전을 치른다. 애리조나 원정 3연전에서 3연패를 당한 다저스의 설욕전이다. 다저스는 마에다 겐타, 리치 힐, 클레이튼 커쇼를 3연전에 투입한다.
최근 다저스는 선발일정이 불규칙했다. 3일 애리조나전에서 류현진이 3⅔이닝 3실점으로 조기강판당한 것이 시작이었다. 그 경기서 다저스는 연장 15회까지 펼치며 불펜진을 모두 소진했다. 여기에 7일 샌프란시스코전은 우천순연됐다. 결국 커쇼의 4일 휴식 루틴을 지켜주기 위해 9일 샌프란시스코전에 류현진 대신 커쇼가 등판했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마에다를 불펜으로 돌리는 궁여지책을 냈다. 마에다는 8일 샌프란시스코 원정경기서 불펜에서 나와 1이닝을 2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해 기대에 부응했다. 그런데 변수가 또 생겼다. 11일 오클랜드전 등판예고한 알렉스 우드가 식중독에 걸린 것. 결국 류현진이 11일 오클랜드전에 대신 나갔다. 우드는 하루 늦은 12일 등판했으나 3⅔이닝 7피안타 1피홈런 5삼진 7실점하며 시즌 2패를 당했다. 그는 식중독의 여파로 몸상태가 100%가 아니었다.
우여곡절 끝에 다저스 선발진은 안정을 찾았다. 현재 추세는 류현진, 우드, 마에다, 힐, 커쇼의 순서다. 애리조나와 3연전에서 마에다, 힐, 커쇼가 던진다. 그렇다면 17일 샌디에이고 첫 원정은 류현진이 던질 차례다. 로버츠 감독은 “애리조나와 3연전 이후 선발일정은 미정”이라고 전했다. 특별한 변수는 없지만, 상대에게 전력노출을 꺼리는 분위기다.
류현진은 통산 샌디에이고전 7경기에서 42이닝을 던지며 4승1패 평균자책점 2.57로 강했다. 팻코파크에서 류현진의 2승 소식이 전해지길 기대해보자.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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