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미 개그우먼’ 김혜선, 안소미 부케 받고 품절녀 예약[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04.14 17: 52

개그우먼 김혜선이 품절녀 대열 합류를 예고했다.
김혜선은 14일 결혼식을 올린 개그우먼 안소미에게 부케를 받았다. 보통 결혼을 앞둔 하객이 부케를 받는데 김혜선이 결혼 계획을 가지고 있어 부케를 받은 것.
김혜선은 자신의 SNS에 “안소미 결혼. KBS 26기 공채 여자들. 부케 받음. 개그우먼 김혜선, 박소라, 배우 홍나영”이라는 글과 부케 받은 사진, 안소미와 찍은 사진들을 게재했다.

이날 부케를 받은 김혜선은 올해 가을 결혼할 예정이다.(4월 14일 OSEN 단독) 김혜선이 독일에서 3년 동안 유학을 했는데 이곳에서 남자친구를 만났다고.
김혜선은 남자친구와 오랜 기간 사랑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한 연예관계자는 “김혜선이 올해 가을 정도 좋은 소식을 알리려고 하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김혜선은 2011년 KBS 26기 공채 개그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탄탄한 근육과 화려한 액션을 뽐내며 주목받았다. 건강미를 자랑하며 털털한 연기를 펼치는 것과 동시에 발랄한 연기도 펼치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3월 8일 방송된 MBC ‘MBC 스폐셜’에서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희극인들의 모습을 담았는데 김혜선이 액션스쿨까지 들어가 액션을 배운 이유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김혜선은 “데뷔 전에 분석을 해보니까 개그우먼 중에 몸 쓰는 사람이 없더라. 그래서 액션스쿨 가서 졸업했다”고 밝혔다. 당시 김혜선은 특기로 액션이 가능한 김혜선은 첫 코너 ‘최종병기 그녀’에서 강한 여성의 매력을 선보이며 웃음을 선사했다.
이 코너 때문에 열심히 운동했던 그는 “가끔 내가 여자인지 남자인지 헷갈렸다. 우울증이 심했다”고 솔직한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눈물을 보여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지만 자신만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구축하며 그간의 개그우먼과는 다른 매력을 보여주고 있는 김혜선. 올해 가을 결혼으로 인생 제2막 꽃길을 맞이하길 기대한다. /kangsj@osen.co.kr
[사진] 김혜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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