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저께V] '선다방' 이적·유인나·양세형, 본방사수 부르는 고민상담(ft.찰떡호흡)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04.15 07: 03

'V라이브' 이적 유인나 양세형의 찰떡호흡을 선보이며 예비 시청자들을 끌어모으는데 성공했다. 
14일 포털사이트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tvN 선다방 카페지기들의 연애 고민상담소' 생방송이 진행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산다방' MC 이적 유인나 양세형이 즉석에서 시청자의 연애 고민을 상담하며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세 사람의 호흡은 척척 맞아들어갔다. 명쾌한 해답을 내려주는 유인나, 장난기 넘치는 양세형, 이들의 얘기에 귀기울이고 공감해주는 이적의 모습까지 시청자의 호평을 자아냈다. 
특히 프로그램의 취지에 걸맞는 상담 코너는 탄성을 자아내기 충분했다. 이적은 노처녀라 불려서 고민이라는 한 시청자 사연에 "'노총각', '노처녀', '결혼적령기'라는 단어는 없어져야 한다.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는 바로 그 시기가 결혼적령기인 것"이라며 "그 나이는 쉰이 될 수도 있고 예순, 칠순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유인나 역시 똑부러지는 상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녀는 '장거리 연애 중인 남자친구가 바람을 필까 걱정된다'는 사연에 "바람피는 건 장거리 연애와 상관없다. 바람 필 사람은 피고, 안 필 사람은 안 핀다. 만약 바람을 핀다면 '결혼 전에 저런 면을 알아서 다행이다' 생각하고 바로 헤어져라"라고 조언했다. 
양세형은 '연알못' 캐릭터로 등장했지만 누구보다 공감가는 상담을 선보였다. 양세형은 연애 잘 하는 비법 질문에 "연애를 많이 하지 않아 잘 모르지만 공감대 얻는 질문을 많이 하고 상대가 원하는 얘기를 끌어가면 만남 가능성이 높아보이더라"고 말해 이적과 유인나의 공감을 얻어냈다. 
이렇듯 세 사람은 생방송 도중 고민 상담에서도 실수 없이 명확한 조언을 이어가며 '산다방'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성공했다. 과연 이들이 일반인 맞선을 통해 어떤 연애관과 공감대를 선보이게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tvN '선다방'은 스타 다방 지기들이 실제 맞선 전문 카페를 운영하며 요즘 시대 사랑관과 연애관을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10시 3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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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네이버 V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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