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김회성이 시즌 첫 타석에서 대타로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김회성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7회 1사 1·2루 찬스에서 대타로 교체출장, 김시현에게 좌중월 스리런 홈런을 폭발했다. 2구째 가운데 낮은 142km 직구를 걷어 올려 비거리 120m 스리런포로 장식했다.
지난 2월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 허벅지 부상으로 중도 귀국, 서산 재활군에서 몸을 만든 김회성은 13일 2군 퓨처스리그 경기에 첫 출장했다. 그리고 이날 최진행이 1군 엔트리 말소되며 김회성이 콜업됐고, 시즌 첫 타석부터 대타 홈런으로 폭발했다. 개인 두 번째 대타 홈런.

경기 후 김회성은 "타석에서 편하게 치려고 했다. 삼성 포수가 몸쪽을 던질 것으로 생각해 그쪽을 대비한 것이 홈런으로 나왔다"며 "부상 기간 동안 재활 코치님들의 도움을 받은 덕분이다"고 공을 돌렸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