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병동’ 텍사스, 드쉴즈 10일 안에 조기복귀 가능성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04.15 10: 08

부상병동 텍사스에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있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지난 1일(이하 한국시간) 왼손 갈고리뼈 골절상을 당한 델리노 드쉴즈(26)를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드쉴즈는 수술이 불가피해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최근 드쉴즈의 상태가 크게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15일 “드쉴즈가 당초 4~6주 정도 결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그런데 드쉴즈는 14일 스윙을 시작했다. 그가 재활을 잘 소화하면 4월 24일에는 복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프 배니스터 텍사스 감독은 “드쉴즈의 복귀시기에 대해 내기를 하지 않겠다. 지나치게 긍정적인 소식을 조심할 필요가 있다. 골절된 뼈 조직이 다시 강하게 붙으려면 시간이 필요하다. 통증도 있을 수 있다. 드쉴즈는 터프가이니까 이겨낼 것”이라 전망했다.
텍사스는 드쉴즈에 이어 루그네드 오도어(햄스트링 부상), 엘비스 앤드루스(오른쪽 팔꿈치 부상)까지 주전 세 명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상태다. 드쉴즈가 조기에 복귀한다면 텍사스는 천군만마를 얻게 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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