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무안타 2삼진…타율 .192로 추락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8.04.15 10: 12

밀워키 브루워스 산하 트리플A에서 활약하고 있는 최지만(27)이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지만 안타를 때려내는데는 실패했다.
밀워키 산하 트리플A 콜로라도스프링스 스카이삭스 소속 최지만은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콜로라도주 콜로라도스프링스 시큐리티 서비스 필드에서 열린 라운드락 익스프레스와의 경기에 3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2삼진 1타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최지만은 시즌 4호 타점을 추가하며 2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지만, 역시 2경기 연속 무안타에 그치며 시즌 타율이 1할9푼2리(26타수 5안타)로 떨어졌다.

최지만의 타점은 1회말 첫 타석에서 나왔다. 1회말 키언 브록스턴의 2루타와 마우리시오 듀본의 투수 땅볼로 만들어진 1사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지만은 풀카운트 끝에 우익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때려내면서 타점을 올렸다. 전날(14일) 경기에 이어 2경기 연속 타점이자 시즌 4번째 타점이었다.
2회말 2사 1루에서 맞이한 두 번째 타석은 1루수 땅볼에 그쳤다. 5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났고 7회말에는 1루수 땅볼에 그쳤다. 연달아 3타석을 범타로 물러났다.
9회말 1사 1루에서 맞이한 4번째 타석. 하지만 이번에도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이날 모든 타석을 마무리 했다.  
콜로라도스프링스는 최지만의 선제 희생플라이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이후 라운드락과 난타전을 펼쳤고 막판 점수를 헌납하며 6-8로 역전패를 당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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