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이후 파죽의 페이스를 이어가며 10연승에 도전했던 뉴욕 메츠가 밀워키에 무릎을 꿇었다.
메츠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퀸즈 시티 필드에서 열린 '2018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워스와의 경기에서 1-5로 패했다.
이로써 메츠는 10연승 도전에 실패하면서 시즌 성적 11승 2패를 마크했다. 여전히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단독 선두.

이날 메츠는 선발 맷 하비가 5이닝 8피안타(2피홈런) 1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무너지며 승기를 뺏겼다.
하비는 2회초 트래비스 쇼에 2루타, 도밍고 산타나에 볼넷을 내주며 맞이한 1사 1,2루에서 조나단 비야에 3점포를 얻어맞으며 밀워키에 리드를 내줬다.
4회초에는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제프 밴디에 솔로포를 얻어맞으면서 추가 실점했다.
메츠는 6회말 요에니스 세스페데스의 적시타로 1점을 만회했지만, 9회초 올랜도 아르시아에 쐐기 솔로포를 얻어맞아 승부를 뒤집지 못했다.
한편, 2번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밀워키 에릭 테임즈는 4타수 무안타 2삼진으로 침묵했다. 타율은 2할3푼3리로 떨어졌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