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후안 워커(26·애리조나)가 부상으로 조기에 강판됐다.
워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전에 선발등판해 2이닝 4피안타 2삼진 1볼넷 1실점 후 강판당했다.
1회 워커는 선두타자 크리스 테일러에게 볼넷을 줬다. 야스마니 그랜달에게 첫 안타를 맞았지만 실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2회 야시엘 푸이그에게 2루타, 작 피더슨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은 워커는 갑자기 팔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코칭스태프가 마운드에 올라와 워커의 상태를 살폈다.

체이스 어틀리에게 후속타를 맞은 워커는 리치 힐과 크리스 테일러를 아웃처리해 2이닝을 마쳤다. 결국 워커는 2이닝만 마치고 강판됐다. 워커는 오른쪽 팔뚝에 근육통이 생겨 강판당한 것으로 발표됐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