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묵 끝' 박해민, 시즌 첫 마수걸이 홈런 폭발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8.04.15 15: 19

삼성 외야수 박해민이 시즌 첫 홈런으로 부진 탈출 계기를 마련했다. 
박해민은 1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한화와 원정경기에 7번타자 중견수로 선발출장, 2회초 첫 타석에서 김재영을 상대로 우월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날 경기 전까지 시즌 타율 1할6푼7리로 타격 부진을 보였던 박해민은 최근 10경기에도 28타수 2안타 타율 7푼1리로 부진했다. 결국 13~14일 한화전에는 2경기 연속 선발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하지만 이날 선발로 복귀했고, 첫 타석에서 동점 솔로포로 만회했다. 투볼에서 김재영의 3구째 129km 직구를 받아쳐 우측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10m, 시즌 1호 홈런. 지난해 9월10일 광주 KIA전 이후 217일 만에 홈런 손맛을 봤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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