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3루수 로건 포사이드가 결국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LA 다저스는 15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2018시즌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시즌 5차전에서 1-9로 패했다. 악재까지 겹쳤다. 다저스 3루수 로건 포사이드는 6회 오른쪽 어깨에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다. 다저스는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3루수로 긴급 투입했고, 경기를 마쳤다.
다저스는 16일 포사이드를 10일 부상자 명단에 올리고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에서 내야수 브리빅 발레라를 콜업했다.

애리조나와 경기 전 만난 로버츠 감독은 “포사이드의 어깨가 좋지 않아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어깨가 나으려면 며칠 걸릴 것이다. MRI를 찍었는데 구조에는 이상이 없었다. 10일 쉬면 나아질 것”이라고 낙관했다.
포사이드의 3루수 자리에는 엔리케 에르난데스가 나간다. 로버츠는 “포사이드의 수비가 아주 단단했다. 키케가 기회를 얻을 것이다. 파머도 마찬가지”라고 전했다.
콜업된 발레라에 대해서는 “나이스한 젊은 친구다. 운동능력이 좋은 스위치타자다. 기회를 주겠다”고 천명했다. / jasonseo34@osen.co.kr
[사진] 부상 후 교체되는 로건 포사이드 / 로스앤젤레스=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